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의회, 새해 첫 회기 돌입...눈길 끈 '대전 금산 통합' 주장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18:14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18:15

내달 1일까지 67개 안건 처리
박종선 "도시 개발 위해 금산 편입해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23일 제275회 제 1차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출된 안건은 의원 발의안 15건, 시장 제출안 50건, 교육감 제출안 2건 등 총 67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전시의회는 23일 제275회 제 1차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에 돌입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4.01.23 jognwon3454@newspim.com

또 대전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2024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견과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활섭, 정명국, 민경배, 김민숙, 송대윤, 박종선 의원 등 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대전-금산 통합 관련한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관련 내용으로 자유발언에 나선 박종선 의원은 "충청 메가시티가 실현된다면 대전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전시와 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변경 논의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 개발과 토지 확보를 위해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통합 타당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대전시에는 개발 가능한 토지가 현저히 부족하다. 외곽 지역에 도넛 형태로 개발제한구역이 설정돼 있다"고 지적하며 "개발 가능한 새로운 토지 확보로 공간 활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금산군 대전 편입은 훌륭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 시 대전시는 세수 증가 및 토지 자원을 크게 확보할 수 있다"며 "동구와 중구에 활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낙후되고 소외된 금산군을 고립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탈출구는 대전-금산 통합"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상래 의장은 "지난해 대전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선정, 머크사 투자 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임시회는 대전의 미래를 위한 의정 역량을 발휘하는 중요한 회기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을 받들어 대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gn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