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부문 공공기관 유일하게 표창 수상
기술금융지원·R&D 종합지원 등 공로 인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이해 특구 육성정책, 인프라 구축, 특구 개발관리, 산·학·연 협력, 지역 혁신성장 등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기보는 단체부문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재필 기보 이사(사진 가운데) [사진=기술보증기금] 2024.01.29 biggerthanseoul@newspim.com |
1973년 연구학원도시 건설 기본계획으로 출발한 대덕연구단지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확대 개편됐다.
기보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금융지원 ▲기술이전·사업화지원 ▲지식재산(IP)평가 ▲R&D 종합지원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해 연구개발특구 발전과 과학기술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보는 '강소특구 우수 IP 금융지원사업'과 같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술평가 인프라와 특구재단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특구 내 신산업분야의 혁신기술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기보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추진하고 있는 협업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보의 기술평가 인프라를 활용한 유관기관 협업사업을 확대해 국정과제인 지역주도 혁신성장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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