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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송파갑' 박정훈 "수도권 '테마 공천' 필요…힘있는 與 의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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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국가 위기 극복 위해 스스로 도구 자처"
"서울서 과반 확보 가능…경기도는 '테마 공천' 필요"
"제3지대, 갈라치기 전략으로 성공하기 어려울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과의 소통, 특히 서울 지역구로서 서울시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랜 인연이 있기 때문에 그런 소통들이 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4·10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출사표를 던진 TV조선 앵커 출신 박정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30여년 간의 기자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송파갑을 '힘 있는 목소리'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거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01 pangbin@newspim.com

박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의 위기, 국가의 위기에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에 제 스스로가 도구가 돼야겠다는 표현을 쓰면서 출마를 결단했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동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기대감이 커진 게 사실"이라며 "서울에서 절반 이상의 의석을 가져오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1호 공약으로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유치와 지하철 3호선 오륜역(가칭) 신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을 발표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지도를 직접 보며 자신의 공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의 슬로건은 '송파를 바꾸는 힘 있는 목소리'다. 그는 "지금까지 송파갑에는 여당 의원이 있었지만, 여당 의원이 있는 것 같지 않았던 지역구였다"라며 "앞으로 여당 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거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01 pangbin@newspim.com

다음은 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1996년 동아일보 입사 후 약 20년 동안 언론에 몸을 담았다. 총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저는 사실 기자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당연히 균형 감각 또는 언론으로서 가져야 할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때는 조금 특수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때 정치 부장을 지내면서 여러 가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가치들이 허물어졌다는 판단을 했다. 단순히 중립적인 위치에서는 우리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 굉장히 누구보다 앞장서서 비판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총선에서 패배하고, 또 보수 정당이 굉장히 위기 상황으로 흘러갔다. 보수라는 것이 사실 지금은 이념보다는 상식에 가깝다고 생각을 한다. 보수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고, 저도 보수의 위기, 국가의 위기에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에 제 스스로가 도구가 돼야겠다는 표현을 쓰면서 결단을 하게 됐다.

-서울 송파갑 지역구는 그간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다. 그러나 최근 진보세가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데, 직접 느낀 민심은 어떤가.

▲그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송파갑은 어쨌든 여권 우세 지역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말 당에서 여론조사를 한 내용을 조선일보에서 보도된 내용을 봤을 때 송파갑은 경합, 열세 지역으로 분류가 돼 있다. 당세는 나쁘지 않지만 예를 들어 김웅 의원, 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당협위원장 구도로 가상대결을 실시하면 패배한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송파는 강남과 서초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토박이 정서도 굉장히 강하고 아무나 꽂는다고 당선될 수가 없다.

송파을의 경우 배현진 의원이 당무감사 1위도 하고 7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지만, 송파 주민들의 경우 상당히 박탈감이 크다. 주민들이 갖고 있는 자부심 등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 캐치 프레이저도 '송파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라고 한 이유가 유권자들의 바람 등을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제가 송파에 와서 보니까 저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계시는 것 같다. 저는 여권 핵심부와 소통을 할 수 있고, 정치부 기자를 오래 하면서 일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계속 봐왔다.

제가 1호 공약을 발표했는데, 발표 직후 행사에 초청을 받았는데 공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니 박수도 크게 받았다. 주민들 입장에서 볼 때 젊고 힘 있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왔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수도권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판세는 어떻게 예측하는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온 뒤 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단면만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 지지율이 있긴 하지만, 그 지지율이 얼마나 단단한지도 상당히 중요하다. 어쩔 수 없이 지지할 수밖에 없어서 지지하는 것과, 나는 이번에 확실히 지지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건 차이가 크다. 이런 내부 응집력은 확산성이 있다. 누군가 옆에서 이런 생각들을 남에게 전파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 전까지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지금은 자신있게 국민의힘을 지지할 수 있게 됐다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단순히 지지율 수치로만 평가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개인에 대한 평가가 50%가 넘는다는 것 역시 그런 확장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같은 검사 출신이지만 리더십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 다름이 묘하게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분이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불편한 상황이 벌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 그런 것들을 봉합하고, 서로가 가진 장점을 가지고 총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 물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심판 여론이 더 강한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스타일이 다른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두 사람의 시너지가 긍정적으로 수도권 선거를 이끌어 갈 것이라 생각한다.

-여소야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선 이번 총선 승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특히 선거의 판세가 수도권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도권의 분위기는 어떤가.

▲연장선상에서 말씀드리면 한동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기대감이 커진 게 사실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께서 사석에서 '대통령에 대해 실망을 하고 계신 분들도 당을 쳐다볼 수 있도록 당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야 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서울에서 절반 이상 의석을 가져오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을 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오랜 정치부 기자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의 경우 굉장히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쉽게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뚜렷한 인물 등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공천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테마 공천'이 경기도에 필요하다고 본다. 권역별로, 예를 들어 일산 같은 경우 리노베이션 이슈를 선도할 후보가 필요하고, 분당 등의 경우 IT와 접목된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이끌 인재들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테마 공천이 있으면 경기도 선거도 한 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인천의 경우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맞붙는 것만으로도 지역 표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예비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거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01 pangbin@newspim.com

-서울 송파갑에는 박정훈 예비후보를 포함해 총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된 상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출마를 선언했는데,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제가 일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또 경험도 많이 쌓았다. 아울러 대통령실과의 소통, 특히 서울 지역구로서 서울시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랜 인연이 있기 때문에 그런 소통들이 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저는 목표의식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움직이는 스타일이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송파을의 경우 잠실 5단지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재건축 승인이 났다. 그런데 송파갑은 진행되는 게 없이 정체 상태다. 그것들을 제가 뚫을 것이다. 주거 환경 개선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인데, 이런 이슈들을 제가 선점해서 다른 후보와 다른 경쟁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 30~40대 분들이 갖고 있는 자녀 교육 문제에 대한 요구들도 제가 발 빠르게 반영해서 해결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갈 것이다.

-21대 국회는 극한의 이념 논쟁으로 대화와 타협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이 발생하는 등 증오의 정치가 극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제가 17대 국회부터 출입을 했다. 이런 국회는 정말 처음 본 것 같다. 과거에는 싸우는 척을 하다가도 뒤에서 대화를 하고, 합의를 어떻게든 만들어냈다. 물론 그 부작용으로 국회 선진화법이 만들어져서 더 이상 물리력을 행사할 수 없는 국회가 됐지만, 현재 국회는 오히려 물리력을 쓰지 않으면서 대화가 사라진 국회가 됐다. 국회는 국민들의 미래, 국가의 미래를 연결해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당장 표를 얻기 위해서 뭐든지 하는 국회로 변질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야당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국 사태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렸다는 것은 야권 지지자들도 부인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 당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비판하지 않았다. 또 계속해서 입장이 바뀌었다. 어떤 스텐스가 표에 유리한지 지지층을 결집시키는데 집중했기 때문에 국가의 미래와 국가의 가치관이 무너지는 것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가 양극단으로 가기 시작했고, 21대 국회에 들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독주를 하지 않은 것이 없다. 대표적인 게 바로 선거법이었다. 21대 국회 선거법은 사상 초유의 제1야당 합의 없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괴물을 만들어냈다. 또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대표를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시키고, 당대표까지 만들어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는 데 당이 사당화됐다는 논란까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헌법 가치를 굉장히 중시하고 여야 합의를 중시하는 분이다. 다만 피의자를 보호하는 정당과 대화를 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물론 검사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구조를 만들어놓은 정당의 원인이 있다고 봐야지, 대통령이 불통이라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보지 못하고 남에게 책임을 돌리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개혁미래당(가칭),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등 제3지대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3지대의 전망에 대해선 어떻게 보는가.

▲이번 제3지대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제3지대가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이다. 물론 야당의 상황은 다르다. 현재 노골적으로 계파를 쳐내기 위한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럴 경우에는 제3지대에 공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야권 분열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선 경계할 것이다. 또 이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가 뭔가 잘못돼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큰 대의를 가지고 합종연행을 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일단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는 분들이 나와도 정부여당은 총선 이후 자리가 많이 있다. 그런 자리를 통해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이분들이 무조건 무소속으로 나가거나, 개혁신당에 합류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 굉장히 유명한 정당이라고 하면 갈 것이다. 하지만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왜 가지 않았겠나. 또 개혁신당은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본다. 특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만일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바뀌게 되면 더 공간이 없어진다. 현재 그분들이 어떤 가치를 새로 내거느냐가 중요하다. 지금처럼 노인과 여성을 갈라쳐서 자신들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전략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

-첫 선거 출마인 만큼 슬로건이 궁금하다. 또 22대 국회에 등원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

▲슬로건은 '송파를 바꾸는 힘 있는 목소리'다. 제가 앵커 출신이기도 하기 때문에 목소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힘 있게 송파를 바꿔나가겠다는 것은 유권자와의 약속이다. 지금까지 여당 의원이 있었지만, 여당 의원이 있는 것 같지 않았던 지역구가 바로 송파갑이다. 앞으로 여당 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해드릴 것이다. 제가 지금 당장 국회에 들어가면 무엇을 하겠다고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더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하고, 지역주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다만 국민들이 상식선에서 판단할 수 있게 만다는 데 제가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앵커로서 가지고 있는 자산이 신뢰라고 생각을 한다. 그 자산을 잘 활용해 국민들이 저희 당과 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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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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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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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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