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서 삼정검 수여식
"삼정검 의미 되개기며 각 군 혼연일체해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준장 진급자 및 상반기 진급 예정자 75명에게 삼정검을 직접 수여하고, 국가방위에 헌신해온 진급 장성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삼정검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 군이 혼연일체가 돼 더 큰 책임감으로 국가방위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진급 장성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1.06 photo@newspim.com |
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정검 칼날 앞면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8가지 사인검 주문이 새겨져 있다.
이날 행사는 다과회 및 진급 장성 소감발표와 축하영상 시청, 배우자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 김명수 합참의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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