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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제과에서 바이오까지…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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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0년째 진두지휘...사상 최대 이익 달성
신세계맨서 오리온으로...재무·관리 전문가
5500억원 '바이오 빅딜' 완수...본궤도 안착은 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허인철 부회장의 오리온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국제 원가 상승 국면에서도 효율화에 주력,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제과사업이 순항하자 5500억원 규모 '바이오 빅딜'도 완수했다. 올해 취임 10년차를 맞은 허인철 부회장은 제과가 아닌 미래 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연매출 3조원 육박...영업이익 사상최대

제과기업 오리온이 '3조 클럽'을 목전에 뒀다.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912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4923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이다.

이는 국내외 제과사업이 두루 성장한 결과다. 중국 위안화 약세 및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로 수요에 대응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사업에 공을 들이며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오리온의 매출액은 2019년 2조223억원, 2020년 2조2298억원, 2021년 23555억원으로 2조원 초반대를 유지하다 2022년 2조8732억원, 2023년 2조9124억원으로 3조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허 부회장의 취임 첫해인 2014년(2조3276억원)과 지난해 매출을 비교하면 25% 성장한 것. 지난 10년간 강조해온 '내실 경영'이 빛을 발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제조원가 관리를 통한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단행한 성과다.

지난해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4923억원으로 2014년 2791억원 대비 76.3%나 올랐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7%p 올랐다.

◆삼성맨→신세계맨→오리온 수장으로

올해로 10년째 오리온의 경영 지휘봉을 잡고 있는 허 부회장은 재무·조직관리 전문가로 성장과정을 충실히 밟은 인물이다.

1960년 3월26일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물산 관리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1997년에는 신세계그룹으로 옮겨 신세계 경영지원실에서 경리팀장과 재경 및 관리담당 상무 등을 지냈다. 2006년부터는 신세계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일했다.

2011년 5월에는 신세계그룹이 신세계와 이마트로 기업분할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듬해인 2012년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했다.

신세계그룹 시절 허 부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신임을 얻어 그룹 내 실세라는 평이 자자했다. 경영능력도 높게 평가됐다. 신세계 경영지원실장으로 있던 2008년에는 이마트의 월마트코리아 인수작업을 한 달 만에 완수하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파주프리미엄아웃렛 부지 매입, 신세계와 이마트의 인적분할, 센트럴시티 인수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신세계그룹의 신세계, 이마트 인적분할 작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신세계맨이었던 허 부회장은 2014년 1월 이마트 대표이사에서 돌연 사퇴했다. 이를 두고 정용진 부회장과의 갈등이 문제가 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013년 말 그가 국정감사에 참석, 의원들의 질의에'제가 답변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태도로 일관하는 바람에 정용진 부회장을 국감장에 불려나가도록 했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다. 이후 이마트 대표체제가 2인으로 바뀌면서 허 부회장의 역할이 축소됐고 이듬해인 2014년 1월 신세계그룹을 떠나게 됐다.

오리온에 몸담게 된 것은 2014년 7월부터다. 2014년 오리온 부회장으로 영입돼 살림을 도맡았으며 2017년부터는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됐다.

또한 허 부회장 체제 하에서 신세계그룹 출신 인사들이 오리온에 대거 수혈된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오리온 임원 가운데 신세계 출신 인사는 9명에 달한다. 이들은 오리온의 핵심사업부인 해외사업과 신규사업, 재무, 인사 등 요직에 두루 포진돼 있다. 손발을 맞춰온 신세계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면서 오리온의 체질 개선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 영업이익률 업계 최고 수준...경영효율화 전문가

오리온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3~10% 안팎인 국내 식품업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제과 경쟁사인 롯데제과, 해태제과는 물론 식품업체 전체로 확대해도 높다.

이는 내실 경영에 만전을 기한 허 부회장의 공로가 크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효율적인 원가 및 재고관리에 공을 들였다. 2014년 허 부회장이 오리온에 몸담은 이후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첫 번째 성과도 '착한 포장 프로젝트'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내용물을 늘리는 방식이다. 내부 비용은 줄이면서 공장 가동률은 높이기 위한 취지다. 그 이후에도 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글로벌 통합구매 관리 등 효율화 과제를 지속 추진해왔다.

가격인상을 최소화하면서 비용을 관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리온은 지난 2022년 국내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올린 바 있다. 이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인상이다. 취임 이후 가격동결을 이어오다 한차례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오리온은 앞으로도 가격 동결 기조를 이어간다. 추후 원가가 안정화 되면 '제품을 중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땅콩 등 일부 재료 원가가 들썩이고 있지만 있지만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5500억원 '레고켐바이오' 인수에 주가 급락...생수사업도 과제

허 부회장의 당면 과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바이오사업'을 본궤도에 오르게 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지난달 55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업체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낸 신약 개발회사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과 합성신약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약바이오 사업은 연구 개발을 위해 오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다. 기술 상업화에 성공하는 사례도 일부에 그칠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 그간 제과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해온 오리온으로서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한 도전인 셈이다.

금융시장의 평가는 냉랭하다. 바이오 사업에 대한 불안정성 때문이다. 레고켐바이오 인수를 발표한 이후 오리온의 주가는 직전 11만원대에서 20% 이상 폭락해 9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발표된 상황에서도 주가 상승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생수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해결 과제다. 오리온은 2016년 신성장동력으로 생수 브랜드 '제주용암수'를 내놓았지만 매년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8년 1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2022년 40억원대로 손실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 오리온은 올해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 채널 다각화에 만전을 기하고 중국 등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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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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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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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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