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이하 방공관제사)가 경기혈액원을 찾아 장병과 군무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 150매를 기부했다.
8일 방공관제사에 따르면 주임원사 및 병사 자율위원회가 주축이 돼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기혈액원을 찾아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는 공군 방공관제사령부[사진=방공관제사] |
방공관제사 공보정훈실 최진산 병장은 "평소 헌혈을 통해서도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꾸준히 헌혈하겠다"고 전했다.
방공관제사 주임원사 이상근 원사(항과고 30기)도 "설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복 입은 시민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방공관제사는 전국 각지에 있는 예하부대에서 산악도로 보수공사, 사진 촬영 재능기부 등 다양한 대민지원을 통해 국민의 군대로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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