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3일부터 27일까지 18개 시군의 초등학교 1~ 2학년 담임 예정 교사와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2학년 개정 교과 교육과정 지역별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리 준비하는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표지 [사진=경남교육청] 2024.02.13. |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학년도에 초등학교 1~2학년, 2025학년도에 초등학교 3~4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2026학년도에 초등학교 5~6학년·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2027학년도에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적용된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국어과 교육과정 및 교과용 도서의 이해와 활용 ▲수학과 교육과정 및 교과용 도서의 이해와 활용 ▲바른생활·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 교육과정 및 교과용 도서의 이해와 활용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는 이번 지역별 연수를 위해 지난해에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 교원과 선도 교원 68명을 구성해 교육부 연수에 참여했다. 자체 공동 연수(11회)를 운영하고 18개 지역의 전달 연수를 위한 표준 강의안 4종과 도움 자료를 개발하고 강의 시연을 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이번 지역별 연수를 추진할 초등 교육전문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1~2학년 교과 교육과정과 교과용 도서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교실 수업으로 구현하는 자료인 국정 도서의 구성을 살펴보고,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지원 사항과 컨설팅의 주안점을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미리 준비하는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초등 1∼2학년군 국어, 수학, 바른 생활·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 책자를 연수 당일 배부한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이제 교사들이 학교의 교육 환경을 고려해 학생과 함께 배움의 주제를 선정하고 단원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면서 "학생이 즐겁게 배움을 경험하고 교사들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증진하기 위해 도움 자료 개발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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