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24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170만원을 투입해 아파트 단지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관심 있는 주민들이 쉽게 공모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실시한다.
답십리 청솔우성아파트 지하창고에 조성된 버섯농장(사업예시) [사진=동대문구] |
공모분야는 ▲주민소통‧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관리노동자 배려및상생 등 7개 주제다.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 단지는 '공동체활성화단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관리 사무소장'이 3자 공동명의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동대문구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3월 4일까지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구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며 커뮤니티전문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보다 살기 좋은 거주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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