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송산지역 3.1운동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참석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시의회는 김경희 의장이 21일 경기서부새마을금고 본점(화성시 송산면)에서 열린 '송산지역 3.1운동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
'송산지역 3.1운동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 |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해 3.1운동 유족회, 화성 광복회 지회, 송산면 주민자치회장 등 내·외빈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에서 "1919년, 송산 사강 장터는 2000여 명이 만세운동을 벌였고, 그 정신을 기념해 송산 3.1운동 기념탑이 선조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자유는 수많은 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창립총회 1부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축사와 함께 2부에서 감사보고, 사단법인 추진현황 등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송산지역 3.1운동 기념사업회'는 화성시 최초의 만세운동지인 송산면을 알리고 3.1 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념사업회는 송산, 서신, 마도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콘서트와 강연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