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이재명 35.8% vs 한동훈 35.3% '초박빙'

기사입력 : 2024년02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22일 06:00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李, 20~50대서 앞서...韓, 수도권서 우세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0.5%포인트(p) 차이로 '초박빙'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가 35.8%, 한 비대위원장이 35.3%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4.2%,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4.1%, 홍준표 대구시장이 4.1%, 김동연 경기지사가 3.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4%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대표가 20대~50대에서, 한 비대위원장이 60대 이상에서 각각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가 37.2%, 한 비대위원장이 26.5%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5.1%, 한 비대위원장 32.1%였고 40대에선 이 대표가 52.6%, 한 비대위원장이 23.6%로 집계됐다. 50대는 이 대표 44.6%, 한 비대위원장 32.8%로 나타났다.

60대에선 이 대표가 24.4%, 한 비대위원장은 47.7%였고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가 15.9%, 한 비대위원장이 51.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대표는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 호남에서 한 비대위원장은 수도권,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우세를 보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42.9%, 한 비대위원장 29.6%였고 강원·제주는 이 대표 38.1%, 한 비대위원장 37.5%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가 50.3%, 한 비대위원장이 10.5%였다.

서울에선 이 대표 31.9%, 한 비대위원장 37.2%로 집계됐다. 경기·인천은 이 대표가 36.6%, 한 비대위원장이 37.4%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35.1%, 한 비대위원장 38.4%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가 19%, 한 비대위원장이 49.5%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85%, 한 비대위원장 2%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대표 2.3%, 한 비대위원장 74.7%였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의 경우 이 대표 25.4%, 한 비대위원장 14.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총선이 다가올수록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어 이 대표와 한 비대위원장의 양강 구도가 집중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이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