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격려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도시 지원센터 방문 사진(왼쪽 첫번째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른쪽 첫번째 이상주 국토도시실장). [사진=안양시] |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오전 11시경 동안구 관양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양권주거복지센터에 설치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운영상 한계와 향후 예상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오는 4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상담 서비스가 유형별 사업 방식 및 구체적인 사업추진 절차 설명 등 특별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시는 향후 미래도시지원센터와 연계해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이상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의 미래도시지원센터 방문 일정에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 실장과 면담을 통해 현재 관내에 이주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가용부지가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며,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정부 차원의 이주대책 수립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양시가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부지를 이주 단지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국가・지역 간 상생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 실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5곳에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전화 상담과 대면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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