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글 간판 만들기' 사업...20개소 내외, 3월 19일까지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행궁동·고등동에서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 홍보물. [사진=수원시] 2024.02.22 |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사업명은 '아름다운 한글 간판 만들기'로, 행궁동·고등동에서 한글 표기 없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면 사업자당 최대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참여자 20개소 내외를 모집하며, 마감은 3월 19일까지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견적서와 간판 디자인 안을 의뢰한 후 신청서류와 함께 전자우편(gwanggo@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가 평가한 후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다.
신청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아름다운 한글 간판 만들기'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글 간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간판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며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