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2일 시는 브리핑을 열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원박람회 일정 등을 설명하고 있는 푸른도시사업소 한상록 소장[사진=평택시] |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5개 경기도 시군이 경쟁을 펼쳤다.
시는 앞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시민‧기업‧단체가 32개의 시민 참여형 숲 정원을 조성해 왔다.
또한 삼성전자‧LG전자 등 지역 기업체와 녹생평택 그린트러스트, 도시숲 시민학교, 시민정원사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점이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정원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도시‧녹색도시‧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있다"며 "평택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원도시로의 변화가 필요한 만큼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평택시가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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