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청년 디딤돌통장 사업'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청년 디딤돌통장 참여자 100명을 선정했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2.22. |
지난달 10∼30일까지 21일간 모집한 청년 디딤돌통장 199명의 신청자에 대해 심사를 완료해 중위소득이 낮은 순으로 100명을 선정했으며 이날부터 통장개설과 적립을 시행한다.
청년 디딤돌통장은 청년이 매월 20만원씩 2년간 저축하면 거창군에서 20만원을 매칭 적립하고 이자를 지급해 만기 시 약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디딤돌통장을 통해 결혼자금, 주거비, 창업, 자녀 보육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 청년들의 도약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립기반 조성에 큰 보탬이 되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청년 디딤돌통장 사업을 시행해 200명의 청년을 지원 중이며 올해 선정자까지 총 300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거창군에서는 민선7기부터 청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청년맞춤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디딤돌통장, 결혼축하금, 청년도약금, 청년활동포인트제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에 사는 청년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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