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면 설치에 학생 재능기부...지속 확대 설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이 대전 중구 사정동에 있는 대전보훈공원 내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6면을 설치해 2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이 공동으로 국가유공자의 주차 편의 제공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23일 대전지역 10개 고등학교 미술 전공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대전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이 대전 중구 사정동에 있는 대전보훈공원 내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6면을 설치해 26일부터 운영한다. [사진=대전시] 2024.02.25 gyun507@newspim.com |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시민의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포·시행하고 대전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대전시청, 한밭수목원, 복합터미널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예술고등학교 김예정 학생은 "이번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조성에 미술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복지 증진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도 "대전시청과 한밭수목원에 이어 대전보훈공원까지 우선주차구역을 확대하는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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