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26일, 4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317만 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티쓰리 측은 "티쓰리는 2022년 11월 상장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해 왔다"며,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티쓰리엔터테인먼트] |
티쓰리는 상장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총 59.1억 원(347만 3814주)을 자기주식으로 취득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추가로 59.2억 원(347만 3814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또한, 티쓰리는 지속적인 자사주 취득과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는 주당 60원의 배당을 시행, 올해는 다음달 29일을 배당 기준일로 설정하고 2023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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