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저출생 영향으로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12개 시도 전국 157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달 20일 기준 3월 신학기에 입학하는 초등 1학년 학생이 없는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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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핌 DB] |
이번 집계는 전년도 취학의무 유예·조기입학 신청·외국인 학생이 포함됐다.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전북이 휴교 2개교를 포함해 34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27개교, 강원 25개교, 전남 20개교, 충남 14개교, 경남 12개교, 충북 8개교, 인천이 5개교, 경기·제주가 각 4개교, 대구 3개교, 부산 1개교 순이다.
서울·광주·대전·울산·세종은 모든 초등학교에 1학년 입학생이 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예비 소집 인원은 총 36만9441명으로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달 11일'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자료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내년 31만9935명으로 감소하고, 이후 2029년에는 24만4965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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