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깨끗하고 전문성 있는 일꾼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시중원구 후보는 26일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의 발전된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 결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결정되는 대로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서약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정치가 국민에게 실망을 드려 외면 받은 점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부터 정직하고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는 약속을 먼저 드려야하지 않나 생각돼 이런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시중원구 후보. [사진=윤용근측 제공] 2024.02.26 taehun02@newspim.com |
윤 후보는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어떠한 정당의 공천보다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의 시스템 공천을 부정하고, 민주당 인사가 제기한 말도 되지 않는 의혹에 편승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라며 "진심으로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깨끗하고 전문성 있는 일꾼을 선택하셨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앞서 성남시중원구에 공천을 신청한 바 있는 심규철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변호사 허위경력, 아들 병역에 대한 도덕상의 문제, 폭력조직원 변론 등 법적 다툼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윤 후보는 "15년 동안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서울, 경기, 충청권에서 수십 건의 재개발과 재건축 현장의 자문과 소송을 수행해왔다"라며 "이를 일일이 표현하기 어려워 수도권이라고 정리한 것을 굳이 문제 삼는 것이 비상식"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13년 전 전처를 따라간 아이들의 국적상실과 병역문제는 면접 당시에 면접관들은 충분히 이해하여 공천을 받게 된 것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이 아픈 가정사를 이렇게 밖으로까지 끌고 나와서 물고 늘어지는 것은 인간적으로 해도 해도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또 "민주당의 모 인사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민주당의 거짓 프레임을 인용하여 민주당 인사의 말이 맞았다고 입장을 밝히라니 도대체 어느 당에 속한 사람들인지 의아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정치초년생으로서 중원구민과 함께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공부하면서 정직함으로 승리하는 국회의원 후보, 칭찬받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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