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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9개 합병...합병 점포는 지점으로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3월03일 15:34

최종수정 : 2024년03월03일 15:34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새마을금고가 부실 우려가 있는 전국의 9개 금고를 다른 금고와 합병했다.

행정안전부는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등을 기준으로 부산·경북 권역 각 2개와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 권역 각 1개 등 총 9개 금고를 합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새마을금고의 금고 수는 1293개에서 1284개로 줄어들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 2023.07.06 yooksa@newspim.com

이는 지난해 7월 부실 우려로 새마을금고 인출사태가 발생하자 같은해 11월 행안부가 내놓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에 따른 조치다.

경영혁신방안에는 높은 연체율로 경영 개선이 어렵거나 경쟁력을 상실한 소규모 금고를 '부실 우려 금고'로 지정해 합병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금고 합병으로 인한 고객 불편은 최소화했다. 합병한 금고는 폐쇄하지 않고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운영하도록 해 기존 고객들이 점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합병 금고의 자산과 부채는 모두 새로운 금고로 이관되며 합병 대상 금고에 예치된 5000만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 출자금 등은 모두 새로운 금고로 100% 이전된다. 고객들의 예적금은 금리와 만기 등도 기존 조건을 유지하게 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새마을금고 고객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부실 금고 합병 등 경영합리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면서 "새마을금고의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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