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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신고가 부담·파월 증언 앞두고 쉬어가기…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06:11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06:11

지난 주말 S&P500지수, 나스닥 사상 최고치
파월 의회 증언·2월 고용지표 주목
NYCB 급락세 지속, 비트코인 관련주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증시는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도 이날 주식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55포인트(0.25%) 내린 3만8989.83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6.13포인트(0.12%) 밀린 5130.9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7.43포인트(0.41%) 하락한 1만6207.5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8% 가까이 오르며 랠리를 펼쳤다. 지난주 마지막 2거래일간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올여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개시와 인공지능(AI) 발 기술주 강세, 양호한 기업실적 및 경제 지표는 뉴욕 증시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

이날 비교적 증시가 약했지만, 후퇴는 단기적이라는 게 월가 전문가 대다수의 평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이날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5000에서 5400으로 올렸다. 이는 월가 최고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반기 의회 증언과 2월 고용 지표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과 7일 각각 하원과 상원 증언에 나서는 파월 의장이 민주당으로부터 금리 인하를, 공화당으로부터 은행 규제를 요구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블룸버그] 2024.03.05 mj72284@newspim.com

2월 고용이 강력했던 1월에 비해 얼마나 꺾였는지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경제 전문가들은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월 35만3000건에서 2월 19만 건으로 크게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대 이상으로 고용이 둔화한다면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개시해 연말까지 25bp(1bp=0.01%포인트)씩 총 3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본다.

웨드부시 증권의 마이클 제임스 주식 트레이닝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으로 이야기하거나 고용 지표가 비교적 강세를 보여준다면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큰 단기 역풍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 디렉터는 "S&P500지수가 8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려면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으로부터 금리 인하에 대해 고무적인 단어를 들을 필요가 있고 고용 지표에서 크게 놀랄 게 없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금리를 내리기 위해 고용시장이 크게 약해질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지표가 너무 강하면 최소한 일시적으로라도 금리 인하 연기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1.51% 하락했고 에너지도 1.08% 밀렸으며 재량 소비업도 1.27% 내렸다. 반면 부동산은 1.07% 올랐고 유틸리티도 1.64%의 강세를 보였다.

특징주를 보면 테슬라는 중국산 차량 출하가 지난달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저조했다는 소식에 7.16% 급락했다. 애플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8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발표로 2.54% 하락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는 이날도 23.66% 폭락했다.

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S&P500지수 편입으로 18.65% 급등했다. 백화점업체 메이시스는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인수 제안 가격을 주당 24달러로 기존 21달러보다 높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55%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6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자 관련주도 급등했다.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각각 11.36%, 23.59%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5bp 오른 4.217%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6.9bp 상승한 4.602%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4% 내린 103.8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상승한 1.0858달러, 달러/엔 환율은 0.27% 오른 150.52엔을 각각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오펙 플러스(OPEC+)의 감산 연장에도 따뜻한 날씨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9센트(0.6%) 내린 7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15센트(0.2%) 하락한 83.40달러를 나타냈다.

어게인 케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북반구의 따뜻했던 겨울이 끝나가면서 OPEC+의 감산 연장에도 유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을 띄우기 위해서는 연료유 수요가 유지됐어야 했다"고 진단했다.

금값은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1.4% 오른 2113.28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은 1.5% 오른 2126.30달러를 가리켰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90% 오른 13.4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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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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