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청주 찾은 한동훈,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공약하며 "집권여당 정치 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15:01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15:01

"청주, 치우치지 않은 민심 가져…좋은 정치 할 것"
"與, 대통령 보유한 정당…공약은 약속 아닌 실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4·10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 간담회에서 "청주는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은 민심을 가진 곳"이라며 "딱 그런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충청도에서 (전국순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2.23 leehs@newspim.com

한 비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상인들이 '큰 규모의 공중화장실'이 필요하다고 하자 "어떤 투자보자 훨씬 더 효용있는 투자일 것 같다"라며 "저희가 끝까지 하는지 하지 않는지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또 한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같은 분들한테 밀리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라며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여당이다. 우리당의 공약은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갈 때마다 시장을 가는 이유 중 하나가 그 지역 시민들의 삶을 직접 볼 수 있고, 많이 배울 수 있다"라며 "대게 문제점은 주차공간이 없다는 것들인데, 이미 해냈다. 공중화장실도 마찬가지다. 같이 상생하는 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지금 전기세가 계속 올라가지 않나. 그리고 전기가 산업용과 가정용으로 나눠져 있다"며 "준비하고 있는 정책은 상업용 요금체계다. 전기를 공급하는 체계를 산업용, 공업용에 필적하는 수준의 상업용을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제안했다.

간담회를 마친 한 위원장은 청주 지역 정우택·엄태영·이종배·박덕흠·김진모·김수민·김동원 후보들과 함께 시장에 나섰다.

한 비대위원장이 청주 지역 후보들, 시민들과 셀카(셀프카메라)를 찍자 시민들은 '한동훈'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또 한 비대위원장은 청주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 만두가게, 반찬가게, 빵집 등을 들러 인사를 나눴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잘하겠다. 만나게 되어 기쁘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