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노승열과 배상문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처음 나선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첫날 중상위권에 올랐다.
노승열과 배상문은 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스콧 피어시와 조 하이스미스(이상 미국)와 3타차다.
노승열. [사진 = PGA] |
역시 올해 처음 PGA 투어에 출격한 강성훈은 17개홀에서 2언더파 65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1언더파 71타 공동 6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2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등 많은 선수들이 모든 홀을 마치지 못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특급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나서는 대회다. 세계 랭킹이나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나서지 않아 배상문과 노승열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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