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새봄 맞이 3대 하천 정비에 나선다.
대전시는 날이 풀리면서 하천 이용객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봄맞이 하천 쓰레기 집중수거기간 설정 운영 ▲하천 내 각종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 ▲새봄맞이 3대 하천 대청소의 날 실시 등 3대 하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진행된 3대하천 대청소의 날 행사모습. [사진=대전시] 2024.03.08 gyun507@newspim.com |
우선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봄철(해빙기) 3대 하천 환경정비 주간'으로 설정하여 3대 하천과 지방하천 22곳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하천 내 둔치, 제방 등에 방치 쓰레기와 농경지 주변 하천 영농폐자재,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하고, 환경위해식물(가시박 등), 잡목, 고사목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하천 내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및 보수, 청소, 소독 방역과 각종 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위험 시설 보수, 세척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보행데크, 산책로 주변 가로등, 안전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9일에는 갑천 만년교 일원에서 생태하천과, 하천관리사업소 등 환경녹지국 직원들이 참여하는 '3대 하천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하천 관리는 공공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다"며 "대전시 3대 하천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은 물론, 즐거움을 주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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