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8일, 네이버웹툰의 인기 IP를 활용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DA) 상품인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는 브랜드사가 협업을 희망하는 네이버웹툰 작품의 IP를 광고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이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웹툰 IP를 연계한 기존 DA 상품의 광고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신규 상품은 네이버웹툰뿐만 아니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DA를 집행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신규 DA 상품은 네이버웹툰 작품의 대중성과 인지도가 확대되며 웹툰 외의 채널에서도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브랜드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웹툰과 네이버 서비스 양측 채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웹툰 작품 별로 성별이나 연령대 등 주 독자층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IP를 활용할 경우, 브랜드사가 원하는 사용자 층을 겨냥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
또 "특히 원화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모델 섭외부터 광고 소재 제작에 소요되는 과정이 간편하다"며, "사전 확보돼 있는 웹툰 원화 소재를 그대로 광고에 활용하기 때문에 광고 소재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번 상품 론칭과 함께 삼성화재와 협업한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다음달 3일까지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의 배너 광고 영역에서 네이버웹툰 조석 작가의 대표작 '마음의 소리' 인기 캐릭터를 모델로 활용한 삼성화재의 광고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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