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2.20. |
시는 지난해보다 1000만원 많은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70가구 이상의 다자녀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모․자녀 모두 김해시 거주 ▲만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다자녀가구이며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전세대출 잔액의 1.5%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격여부 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6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철 공동주택과장은 "대출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무주택 다자녀가구가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길 바란다"며 "지원을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