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기술 발전을 도모할 '제11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약 900여명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대전 사옥 전경 [사진=국가철도공단] |
'제11기 기술자문위원회'는 공단에서 시행하는 철도건설사업의 설계·시공 적정성에 대한 각종 자문과 심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6월부터 2026년 5월31일까지 2년간이다.
모집분야는 철도계획, 토목시공, 궤도, 터널, 환경, 건축시공, 신호제어, 정보통신, 안전품질, 스마트기술 등 21개 분야로 자세한 자격요건과 지원방법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철도기술 발전을 위해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으며 이번 11기는 철도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공단 직원들도 지원이 가능해 철도건설사업 전반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철도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술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수용해 철도건설사업의 적기 공정관리를 통해 개통 약속을 지키는 등 고객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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