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이영찬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10일 이영찬 후보는 "최근 민주당 후보에게 10% 뒤지고 있는 후보에게 단수 공천을 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시스템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이영찬 후보[사진=선거사무소] |
이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젊은 당원들과 새로운 정치인들을 등용할 계획도 새로운 정치를 실현할 의지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안성의 정치인으로 새로운 정치 이념을 존중하는 것이 정치에서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이번 결정은 국민의힘 당 내부에서도 충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측의 이번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은 후보가 떠나는 것에 대한 손실을 인식하고, 미래에 더 많은 협력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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