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시, 지역 7개 대학 및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와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관으로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켈란탄대학교(UMK, University of Malaysia Kelantan)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주도형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6개 대학 외 동의대학교와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가 신규로 참여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최근 부산시, 지역 7개 대학 및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와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10개 기관은 한 해 동안 청년 역량강화 교육 운영 및 행정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산학 협업체계로 운영되며 ▲부산시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의 행정적 지원 ▲참여대학은 전공과목 강의 개설 및 책임 운영 ▲공사는 심화과정 운영 및 역량강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국립대학 켈란탄대학교가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도시재생 글로컬 사업 추진의 초석을 쌓게 됐다.
하반기부터는 '15분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주민시설 활성화'를 주제로 한 심화과정을 특화해 지역사회에 청년 관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에서도 노후 도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청년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와 직무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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