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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포키도 프로야구 생중계 종료…스포츠 콘텐츠 전략 수정 불가피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5:17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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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키,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 종료 공지
네이버·스포키, 프로야구 콘텐츠 서비스 제공은 계속
중계권 재판매 가능성은 열어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에 이어 프로야구 생중계를 해오던 LG유플러스 스포키도 중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스포츠 콘텐츠에 집중해왔던 LG유플러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키는 지난 8일 공지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생중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핌DB]

이는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뉴미디어 프로야구 중계권을 독점 획득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네이버도 서비스 중계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바 있다.

앞서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SK텔레콤은 프로야구 관련 콘텐츠 서비스 자체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SK텔레콤에서 에이닷(A.)을 통해 제공해오던 프로야구 관련 콘텐츠는 앞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반면 스포키는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협상이 마무리 될 때까지 말을 아껴왔다. 중계권 협상이 마무리된 뒤 티빙이 중계권 재판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계권 재판매가 어려워지면서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것이다.

스포키는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 종료에도 야구 관련 콘텐츠 제공은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에 프로야구 중계를 해오던 네이버와도 같은 전략이다.

네이버 또한 공지를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문자중계, MY티켓, 무한응원 등은 유지되며 과거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포키 역시 전력분석, 라인업, 문자중계, 응원톡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과거의 영상 시청 서비스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중계 없이도 스포츠 커뮤니티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프로야구 서비스 중계를 공지하며 승부 예측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개막 일정에 맞춰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추가적으로 정해지는 부분이 있으면 발표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시청하던 영상은 그대로 즐기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프로야구 생중계는 종료되지만 여전히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종목 스포츠도 있다"며 "단지 중계 플랫폼만이 아닌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네이버와 스포키로 중계권 재판매 가능성은 남아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계권 재판매는 티빙 쪽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티빙은 12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향후 중계 관련한 입장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개최된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에서 발생한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티빙도 중계권 재판매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놓았다. 이는 프로야구 중계권 확보로 인한 신규 가입자 유치만으로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없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는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통해 즐길 수 있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5500원으로 전 경기를 1080화소 이상의 화질로 볼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재판매 가능성은 여전히 있지만 확정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며 "통상 재판매 협상은 공개적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다만 실무진에서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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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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