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5일 청주 샛별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의 학교 방문은 교육청과 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주 새터초등학교 찾은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와 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 [사진 = 충북도] 2024.03.15 baek3413@newspim.com |
샛별초는 1학년 입학생 116명 중 80여 명이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한국교원대, 서원대, 남서울대학교 등 충청권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성장․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 중심 프로그램은 학생과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놀이 활동에 참여하며 등 초등 1학년 늘봄 프로그램으로 체험했다.
이어 학부모, 교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교육현장의 의견을 듣고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이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충북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100곳의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도내 253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