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팀 선정…팀별 활동비 등 지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가 청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18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2024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3.18 |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은 다양한 청년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의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사업을 지원하며, 올해 총 39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재능기부형' 15팀과 지속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활동을 하는 '공동체형' 4팀, 스펙(spec)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스터디형' 5팀, 부산특화 활동 등 공통 관심사로 자율적인 활동을 하는 '자율형' 15팀으로 총 39팀을 선정한다.
올해 총사업비 1억4000만원으로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재능기부형'은 150만원, '공동체형'은 500만원, '스터디형'과 '자율형'은 각각 100만원의 활동비를 팀별로 지원한다.
올해는 '공동체형'을 신설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새롭게 구성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한다.
참여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산 청년 최소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참여팀으로 선정되면, 오는 5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모여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우리 지역 사회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마음껏 하며 사회적 관계망(네트워킹)을 형성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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