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청 역도팀 소속 박민영과 김승환 선수가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3관왕에 오르며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평택시청 박민영과 김승환 선수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
이 대회에서 박민영 선수는 여자일반부 71㎏급에 출전해 인상 90㎏, 용상 106㎏, 합계 196㎏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김승환 선수도 남자일반부 55㎏급에서 인상 100㎏, 용상 120㎏, 합계 220㎏을 기록하며 역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 밖에도 평택시청 역도팀은 정현섭 선수가 남자일반부 89㎏에서 용상 185㎏, 합계 337㎏으로 동메달 2개, 서민지 선수가 여자일반부 87㎏에서 인상 100㎏으로 동메달 1개를 각각 목에 걸었다.
강병조 역도팀 감독은 "올해 첫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올 한 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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