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ravity Game Tech, GGT)가 오는 4월 6일 태국 방콕 Prince Mahidol Hall에서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를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배경음악(BGM)을 주제로 한 단독 콘서트로 2000석 규모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게임 음악 콘서트의 첫 해외 공연으로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BGM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Title, Wanna Be Free!!, Theme of Juno 등 총 26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이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친숙한 음악들을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주요 도시 BGM은 밝고 웅장한 느낌으로 재해석되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는 작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이끈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맡으며, 태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그라비티] |
이번 공연의 티켓은 eventpop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 인증을 통해 라그나로크 게임 아이템이 포함된 쿠폰 카드와 엔젤링 모찌 인형이 증정된다.
정일태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 이사는 "태국 유저분들을 위해 게임 속 BG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연장에서 라그나로크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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