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다음달 한달 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백신접종은 구제역 예방을 위한 것으로 청주 축산농가에서 사육중인 소와 염소 8만8000여마리가 접종 대상이다.
염소 구제역 백신접종. [사진 = 청주시] 2024.03.21 baek3413@newspim.com |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해야 한다.
소 50마리 미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지원하지만 50만리가 넘는 가축 농장은 자가 접종 대상이다.
시는 이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축산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 후 4주 뒤에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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