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해차단·네트워크 보안기업 플랜티넷은 2023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3억8606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은 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나, 자회사 플랜티엠의 실적 변화에 영향 을 받아 연결 영업이익은 12억원원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8.3% 성장한 131억원, 영업이익도 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유해콘텐츠 차단 부문에서 이동통신사에 제공 중인 '안심인터넷' 서비스 의 신규 가입자 순증이 실적 개선을 도모했다"며 "또 신규 연구개발비의 상당 부분을 매년 국책과제 수주 를 통해 확보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효율화를 진행하는 등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도 유효했 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랜티넷은 오는 29 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진해 삼성전자 전 부사장 후보자를 신규 사내이사로 승인할 예정이다.
플랜티넷 로고 [사진=플랜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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