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은 충북도당 방문...흥덕 이연희 지원
김부겸은 창원·김해·양산서 선거유세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송파·강남·서초·동작 등 '강남 4구' 지원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 잠실 새마을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강남 수서역, 서초 고속버스터미널, 동작 성대시장 등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후에는 영등포 우리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파주=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경기 파주시 금릉역 로데오거리를 방문해 어린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 2024.03.23 mironj19@newspim.com |
송파·강남·서초 등은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들이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이들 지역구 8곳 중 송파병 1곳에서만 승리했다.
송파구에서는 조재희(송파갑)·송기호(송파을)·남인순(송파병) 후보가 출마한다. 현역인 남인순 의원은 비례(19대)·지역구 재선(20~21대)인 3선 의원으로 4선에 도전한다.
강남에서는 김태형(강남갑)·강청희(강남을)·박경미(강남병) 후보 등이 출전한다. 서초에는 기존 중·성동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서초을) 원내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초갑에서는 김한나 부동산 전문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
동작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합을 벌이는 지역 중 하나다. 동작갑은 김병기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동작을은 민주당 영입인재 3호인 류삼영 총경이 이 지역 '터줏대감'인 나경원 전 의원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북도당에 방문한 뒤 이연희 충북 흥덕 후보를 지원한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창원·김해·양산에서 선거 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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