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운영 에콜리안 정선골프장, 학생 골프 지원 나서
정선군 5개 학교 학생들 연습장, 필드, 강사 무상 이용
[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관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촉진과 경험 제공을 위해 골프장 시설을 무상으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은 21일 이상돈 팀장, 손오현 갈래초등학교 교장, 이하준 예미초등학교 교장, 이승률 함백초등학교 교장, 정현경 함백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은 21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손오현 갈래초교 교장, 이승률 함백초교 교장, 이상돈 정선골프장 팀장, 정현경 함백중고 교장, 이하준 예미초교 교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2024.03.26 zangpabo@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대중 친화적 공공형 골프장으로서 ESG 경영 등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의 골프 학습과 체험을 위해 골프연습장과 필드 라운딩 및 골프 강사(정선군 협조)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각 학교는 에콜리안 정선골프장 홍보영상 제작 등 골프장을 알리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본 프로그램은 정선군 5개 초중고교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6개월간 학교별로 일정을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돈 팀장은 "상생을 위한 공동의 목표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접근이 어려웠던 골프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골프장은 지역사회의 파트너로서 소통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육공단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인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을 비롯해 제천·거창·광산·영광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 소외 계층 청소년 대상 체험, 지역 노인 및 다문화 가족 대상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골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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