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경남 함안군 군북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사진=함안군] 2024.03.27 |
함안군과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 협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준공한 지 35년이 경과해 노후된 '군북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공단지로 변화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원으로 국비 60억원, 지방비 28억원을 투자해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3층, 연면적 1100㎡)를 신축해 근로자 기숙사 및 문화‧복지‧체육시설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통해 군북농공단지를 관통하는 중심가로를 개선해 활력있고 매력있는 거리로 재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35년이 지난 노후 군북농공단지를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꿈을 꾸는 꿈북농공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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