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하남에 배민라이더스쿨 건립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배달의민족이 국내 이륜차 배달서비스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시설인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건립한다.
배달의민족은 27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기념식 [사진=배민] |
지상 3층 약 8000㎡ 규모로 약 27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남양주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을 경기도 하남시로 확대·이전하는 사업이다.
배달의민족이 오는 2030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중 배달 전 과정의 안전과 건강의 일환이다.
'교육을 통해 안전한 배달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고, 배달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비전을 중심으로 안전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국내 배달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는 "지난 14년 동안 배달의민족은 배달산업과 함께해온 만큼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와 상생하는 방안을 항상 고민해오고 실천해온 결과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으로까지 이어졌다"며 "안전한 배달문화가 시작되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배달업계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