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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연말 GTX-A.교외선 개통… 교통 개선 기대 ↑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9:40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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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출·퇴근 시간 단축에 교통 수요 분산 효과
교외선 재운행으로 수도권 서북부권 접근성 향상
이동환 시장 "시민의견 반영…촘촘한 철도망 구축"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서해선이 개통돼 평일기준 1일 일산~원시 31회, 대곡~원시 55회, 총 86회 운행하여 김포, 부천, 서울 남부권 접근이 편리해졌다. 

GTX-A 대곡역 공사현장을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4.03.28 atbodo@newspim.com

올해 연말에는 GTX-A 운정~서울, 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출퇴근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3호선 일산선, 경의중앙선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서해선 개통, 올해 연말 GTX-A, 교외선 개통으로 출퇴근 철도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2호선 고양연장과 고양은평선 등 사통팔달의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하고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3.28 atbodo@newspim.com

GTX-A 운정~서울역 연말 개통 예정… 출퇴근 시간 단축 기대감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총 82.1km 구간이다. 운정, 킨텍스, 대곡, 창릉,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으로 연결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2027년 예정)까지 총 3곳에 GTX역이 조성된다.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되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연말 개통예정이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가 늦어져 삼성역을 제외한 전체 구간은 2025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체 구간은 2028년 개통 예정이다.  

고양시 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자료=고양시] 2024.03.28 atbodo@newspim.com

GTX는 지하 40~50m 대심도에 조성되는 고속철도다. 최고 속도는 180km/h로 일반 철도의 2배 이상 빠르다. 수서~동탄 약 32.8km 구간은 19분, 킨텍스~서울역 약 15분, 킨텍스~삼성역 약 20분 소요 예상되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GTX 차량은 8량 20편성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1회 운행으로 1000명 이상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GTX-A 노선이 개통되면 그동안 지하철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에 집중된 출퇴근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서해선 열차. [사진=고양시] 2024.03.28 atbodo@newspim.com

경의중앙선 1편성 4량→ 8량으로 확대 추진

경의중앙선은 파주 운정지구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이용인구 증가로 차량 증편 및 증량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경의중앙선 일산역은 1일 서울(용문)방향 110회, 파주(문산) 방향 103회를 운행한다. 출근 시간에는 서울방향은 6시~7시 8회, 7시~8시 10회, 8시~9시 7회, 9시~10시 6회 운행한다. 퇴근시간에는 저녁 17시~18시 5회, 18시~19시 7회, 19시~20시 8회, 20시~21시 6회를 운행한다.

경의중앙선 일산역. [사진=고양시] 2024.03.28 atbodo@newspim.com

지하철3호선 일산선 화정역 1일 서울방향 운행횟수는 총 134회이다. 6시~7시 8회, 7시~8시 9회, 8시~9시 10회, 9시~10시 8회로 운행횟수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지하철3호선 일산선은 1편당 10량인데 비해 경의중앙선은 서울역 방향 일부 차량이 4량으로 운행되고 있어 승객 운송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경의중앙선 증편·증량을 코레일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3기 신도시 창릉지구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경의중앙선 열차 1대를 4량에서 8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3년 차량구매를 위한 계약을 실시했고, 현재 열차를 신규 제작 중이다. 증량된 열차는 2025년 하반기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출퇴근시간에 집중 투입해 증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4.03.28 atbodo@newspim.com

대곡~의정부 교외선 연말 개통…수도권 접근성 향상

교외선은 올해 말 재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교외선은 고양 대곡역에서 의정부역을 잇는 약 30km 단선철도이며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2004년 이후 이용객 감소로 정기 여객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가 2020년 고양·의정부·양주시가 공동으로 운영비용을 부담하기로 합의하면서 운행재개 가능성이 열렸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비 497억원을 투입하여 시설개량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양 대곡·원릉, 양주 일영·장흥·송추, 의정부 총 6개 역을 운영하고 하루 20회 운행될 예정이다.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고양,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서북부 교류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은평선 위치도. [자료=고양시] 2024.03.28 atbodo@newspim.com

고양은평선은 창릉신도시 교통대책으로 마련된 노선으로 고양시청~은평 새절을 연결한다. 서부선 새절~서울대입구 노선과 직결될 예정이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경전철이다. 은평, 신촌, 여의도, 관악으로 접근이 쉬워지고 지하철 3호선(화정역), 6호선(새절역), GTX-A(창릉역)로 환승이 가능하다. 지난 1월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가졌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본계획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광역철도망 수립 연구용역'으로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및 3호선 급행 도입 등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광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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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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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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