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현장의 교사들과 소통하며 수업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차례에 걸쳐 교육지원청별 중학교 교육과정 부장 등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 혁신 연수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와 간담회는 현장에서 수업 업무를 맡고 있는 교육과정 부장을 중심으로 수업 혁신 문화를 조성·확산하고, 현장 교사들과 함께 미래 수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이 다음달 1일부터 5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수업 혁신 연수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찾아가는 수업 혁신 연수'에는 지난 3월 학교로 보급한 '질문이 살아 있는 수업·평가 바로 적용하기' 자료집 제작에 참여한 수석교사 5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질문 기반 수업,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수업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는 이들과 참가 교사들 간 모둠별 토의·발표로 진행되며 ▲현재 교실 수업의 모습과 문제점은? ▲앞으로 수업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수업 혁신을 위해 교사는 어떤 노력과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등 사전에 나눠준 고민 질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사·학생 간 질문, 토론을 통해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교사들의 수업 혁신 의지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교실 수업 혁신과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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