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0-2→3-2... 현대건설, 챔프 1차전 극적인 역전승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21:56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21:59

현대건설 모마 37점 폭발... 양효진 16점 거들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현대건설이 안방에서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프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2(18-25, 14-25, 25-20, 25-20, 16-14)로 이겼다. 2차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28일 열린 V리그 여자부 챔프전에서 포인트를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현대건설은 먼저 1승을 챙기며 52.9%의 우승 확률을 잡았다. 2005년 V-리그가 출범한 이후 17번의 챔피언결정전 중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한 횟수는 9번이나 된다.

현대건설은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노린다. 현대건설의 마지막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2015~2016시즌이며, 마지막 통합 우승은 2010~2011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현대건설 모마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7점을 올렸다. 양효진도 16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윌로우 존슨, 레이나가 23점, 21점, 20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윌로우의 공격을 앞세워 먼저 2세트를 따냈다. 흔들리던 리시브가 살아난 현대건설이 3,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가 5세트까지 이어졌다.

운명의 5세트.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윌로우에게 공을 몰아주며 리드를 잡았다. 레이나까지 합세하며 3-7로 앞서나갔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이주아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먼저 10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도 모마가 연달아 강스파이크를 날리며 11-12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김연경의 공격이 빗나가며 12-12 동점이 됐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28일 열린 V리그 여자부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 = KOVO]

현대건설은 한미르의 서브 에이스로 앞서 나갔지만, 김연경의 득점과 고예림의 범실로 흥국생명이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모마가 득점을 만들며 경기는 듀스로 이어졌다. 14-14에서 모마의 서브 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윌로우의 공격 범실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