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일부 노선을 재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이 다음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일부 노선를 재개편한다. 사진은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군은 앞서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농촌형 교통 모델 노선 정비, 버스 기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으로 버스 노선을 개편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하동~목도~하동(1-2) 버스 출발시간 조정(오전 7시50분→7시40분) ▲진교~노량~하동(13-9번) 버스 출발시간 조정(오후 4시45분→오후 2시) ▲진교~양보~하동(13-2) 버스 출발시간 조정(오후 4시3분→4시30분) ▲하동~횡천~옥종(16-1번) 버스 경유지(궁항) 추가 등이며, 다음달 1일부터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후속 조치로 해결할 수 없는 기타 민원의 경우 행복택시 이용 횟수 확대 등으로 주민의 이용 불편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개편 노선의 불편 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필요한 경우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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