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부근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9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5% 오른 7만0533.6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28% 상승한 3558.24달러를 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7만달러에서 저항선이 형성되면서 이를 넘어서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내려서면 매수세가 유입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낙관론은 여전하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9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며, 4월 반감기가 시작되기 전에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이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X(구 트위터) 결제에 도지코인을 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촉발됐다.
도지코인을 만든 미시보아는 이날 자신의 X에 "일론 머스크가 X 결제에 도지코인을 도입하는 것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도지코인.[사진=블룸버그] |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