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2.2km·10월 개장 목표...해양치유센터·구산해수욕장·오토캠핑장 연계 관광벨트화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관동팔경의 으뜸이자 '달을 넘는 송림'과 코발트빛 바다를 품은 경북 울진 평해읍의 월송정 일원에 '해양치유 맨발걷기 둘레길'이 조성된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해양치유 맨발걷기 체험코스'는 총 연장 2.2km 규모로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 울진군이 올해 10월 개장을 목표로 평해읍 월송정 일원에 조성하는 '해양치유 맨발걷기 체험코스'[사진=울진군]2024.03.29 nulcheon@newspim.com |
해양치우 맨발걷기 체험코스는 맨발걷기 길과 세족대, 정자, 숲속 식탁, 운동기구, 주민편의 시설 등을 갖춰 주민과 관광객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울진군은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에 시설공사를 착공해 올해 10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양치유 맨발걷기 체험코스 개발이 완료되면 월송정 인근에 추진 중인 울진 해양치유센터, 구산해수욕장 오토캠핑장, 울진 사구습지와 연계해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주민건강 증진과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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