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관광·마이스 등 3개 분과 체제...공동마케팅 활동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 관광과 마이스 산업 민관협의체인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와 재단 이외에 세종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열린 '관광MICE얼라이언스' 발대식.[사진=세종시] 2024.03.29 goongeen@newspim.com |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Events & Exhibition) 등 비즈니스 이벤트를 총칭하는 융합 산업이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는 정책·관광·마이스 3개 분야의 정책‧연구기관과 호텔·항공사·기획사·대학교·유니크베뉴 등 산관학을 망라한 총 4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는 앞으로 기관과 민간업체 간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소모임과 회원사 탐방 프로그램, 공동마케팅 활동 등 지역 관광·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한민국의 실질적 행정수도로 성장한 세종시가 자족기능 확충 방안의 하나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춰 나가야 한다"며 "관광·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전 방향'을 제언하고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수원MICE얼라이언스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도출하여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와 함께 관광 매력도시로 가는 방향을 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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