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중·영도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3일째인 30일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거리 인사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중구 보수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거리 청소는 '유세줍길 챌린지'라 명명되었다. 이번 챌린지는 24시간이 모자란 선거 운동 기간 중에도 지역 주민께 봉사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조 후보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환 국민의힘 중·영도 후보가 30일 중구 보수동 일대에 선거운동원과 함께 거리 인사를 하며 쓰레기 줍고 있다. [사진=조승환 후보 선거사무소] 2024.03.30 |
이번 총선에서 조 후보가 출마한 중구 영도구는 부산의 원도심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 이에 조 후보는 지역 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봉사를 생활화하는 문화가 전국에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거리 청소에 나선 것이다.
조승환 후보는 "제가 시작한 유세줍길 챌린지가 전국에 확산되어 선거운동 기간에도 지역 주민께 봉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환하게 웃어주시던 우리 주민 여러분의 미소를 가슴에 간직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중구 영도구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해양 정책 전문가이자 영도구에서 태어나 영도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역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총선 공약으로는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에 중구 영도구를 포함하는 지구지정을 함과 함께 '북항재개발사업 3단계'에 영도권약을 포함하겠다는 공약, 중구 재개발을 막는 고도제한의 철폐에 대한 공약, 트램 신설과 봉래산 터널 조기 완공 등을 내세웠다.
가덕도 신공항에서 시작되는 해안순환도로를 영도로 오게 해 트램과 봉래산 터널을 연계, 중구 영도구를 교통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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