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낚시터가 있던 덕산읍 구산리 아랫개미실제 일원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생활환경 숲은 생활환경의 보호․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도시 숲이다.
생활환경숲 조성사업 계획도. [사진 = 진천군] 2024.04.01 baek3413@newspim.com |
군은 미세먼지 저감, 주민 정서 함양 등 도시의 쾌적성을 높이이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지난 1990년경부터 낚시터가 자리한 곳으로 최근 낚시터 영업이 종료된 이후, 쓰레기 무단 투기, 잔존 오염물질 방치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군은 현재 생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중이며, 5월 착공 후 올해 내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치된 늪지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형 도시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진천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맞춰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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