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2일까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2곳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가 기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1곳에서 추가 2곳을 지정 지정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도는 증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현재 지정 교육기관인 경상남도가족센터(창원시 동읍 소재) 외 2곳의 교육기관을 추가 지정해 아이돌보미 희망자의 교육 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이다.
도는 본인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해 2023년말 기준 이용 아동은 87만 6331명으로 전년도 이용아동 73만 9238명 대비 18.5%가 증가하는 등 수요가정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도는 이달 중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추가 지정을 마무리하고, 지정받은 교육기관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내일배움카드 활용 심사‧평가 후 '2025년부터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추가 지정 공모에 역량있는 많은 기관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복수 지정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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