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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찾은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노사관계 안정 당부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5:00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5:00

포스코 노·사 대표들과 간담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포스코 본사를 방문해 노사관계 안정화를 당부했다. 

김태기 위원장은 2일 오후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 본사를 방문해 노·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임·단협 교섭상황을 점검하고, 노사관계 안정화를 당부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KT&G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3.03.09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포스코 방문은 지난달 18~19일 울산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노사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노사관계 안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노사 양측에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철강산업에서의 성공 신화를 만든 포스코가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노사협력이 큰 원동력"이었다고 노사를 격려했다. 

또 "기술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노동분쟁을 쟁의행위 없이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해 노사관계 글로벌 1등 기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포스코 노사는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관계를 혁신하고, 회사의 발전·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태기 위원장은 노사를 직접 만나 현장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교섭상황 점검 및 자율교섭 지원 등 노동관계 안정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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